2025 퓨리오사AI 완전 분석 – 국내 유일 AI 반도체 기업, 기술·실적·상장 전략 총정리
1️⃣ 기업 개요: 퓨리오사AI란 누구인가?
퓨리오사AI(FuriosaAI)는 2017년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AI 반도체 스타트업입니다. 창업자는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출신인 백준호 대표로, ARM 출신 개발진들과 함께 창립되었습니다.
2020년 이후 네이버 D2SF, 한국투자파트너스, 그리고 KT 등 국내 대형 ICT 기업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TIPS(팁스) 프로그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 반도체 고성능화 프로젝트' 등 정부 R&D 과제에도 참여 중입니다.
2️⃣ 제품 분석: Warboy와 Metronome의 비밀
🔹 Warboy (1세대 NPU)
퓨리오사AI의 첫 번째 상용 AI 가속기 칩은 'Warboy'라는 이름으로 2022년에 출시되었습니다. 데이터센터용 추론(ML Inference) 특화 구조를 지니며, GPU 대비 최대 4배 이상의 전력 효율을 강조합니다.
국내 최대 클라우드 기업인 NHN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서비스에도 적용되며, 경쟁사 대비 가격 대비 성능(PP$) 측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자랑합니다.
🔹 Metronome (2세대 AI 가속기, 개발 중)
2024년 기준, 퓨리오사는 차세대 제품 'Metronome'을 개발 중입니다. 이 칩은 훈련(Training)과 추론(Inference)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구조로, LLM(Large Language Model) 시대에 최적화된 AI 가속기로 설계되었습니다.
파운드리는 TSMC, 설계 언어는 자체 DSL(Domain Specific Language)을 채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최적화를 통한 클라우드·엣지 통합형 전략을 목표로 합니다.
3️⃣ 기술력 분석: 왜 퓨리오사AI가 특별한가?
NVIDIA가 지배하고 있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퓨리오사AI는 이례적으로 독자적인 컴파일러 스택, 자체 RTL 설계, 그리고 On-chip Scheduler를 탑재한 AI 특화 아키텍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Warboy는 텐서 처리 최적화 구조와 함께 비정형 모델에 적합한 동적 연산 분배 구조를 채택하였으며, 메모리 인터페이스에서도 LPDDR5를 통한 대역폭 확보 및 레이턴시 감소를 구현했습니다.
향후 출시될 Metronome은 GPT-4 수준의 모델 학습 및 추론을 동시 처리할 수 있는 클러스터 기반 구조로, 국내 최초로 AI 대규모 병렬 연산 구조를 구현 중입니다.
4️⃣ 투자사와 수주 내역: 성장 발판이 되는 자본
퓨리오사는 2021년 시리즈B 라운드에서 약 4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투자에는 네이버 D2SF,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KT 등이 참여했습니다.
2023년 이후로는 정부의 AI 반도체 국책과제를 연달아 수주하며 안정적인 R&D 자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육성의 핵심 플레이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